인천항만공사(IPA)는 작년 인천항의 컨물동량 증가한 가운데, 올 한해 인천항 컨물동량 목표치를 330만teu로 삼았다.

IPA에 따르면, 동 공사가 자체로 분석한 결화 올 한해 인천항 컨물동량은 326만teu로 추정했으나, 전방위적 마케팅으로 목표 물동량을 330만teu로 상향 조정했다. 이중 수입 물동량은 168만teu로 지난해보다 10.0% 증가하고, 수출은 154만 9,000teu로 전년 대비 7.1%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또한 환적 물동량은 전년 대비 9.5%가 증가한 2만 6,000teu, 연안 물동량은 8,000teu, 적(積) 컨테이너 물동량은 230만 5,000teu, 공(空) 컨테이너 92만 4,000teu로 각각 예측됐다.

특히 '18년 인천항 물동량은 수입 호조세에 따른 증가영향, 인천항 배후권 물동량의 전이효과, 연운항훼리와 위동항운의 국제카페리 선형 교체에 따른 영향 등의 요인들이 반영됐다.

IPA 남봉현 사장은 “'18년을 원양항로 활성화 원년의 해로 설정한 만큼 타깃마케팅으로 신규항로 개설, 화물유치 등을 통해 올해 물동량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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