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선주사이자 선박관리회사인 슐트그룹(Schulte Group)이 LNG 선박관리회사 프로나브(PRONAV)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프로나브는 함부르크를 기반으로 하여 1995년 설립됐으며 대형 LNG선박 관리에 전문성을 두고 있다. 프로나브는 카타르가스운송사와 합작으로 21만cbm급 Q-Flex LNG선박 4척을 관리하고 있다.

슐트그룹은 컨테이너, 탱커, 벌커 등 100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600척의 선박을 관리하고 있다. 동사는 현재 LNG선 23척에 대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1척의 LNG벙커링선박을 보유하고 있고, 17만 4,000cbm LNG선박 1척을 발주하여 2018년 인도받을 예정이다.

슐트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성장하는 LNG 시장에서 선박관리 역량을 키우고, 명망 있는 선주사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