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틱해운거래소(Baltic Exchange)가 LNG 패널리스트 그룹을 구성해 LNG 해운지수의 개발을 검토한다.

초기 패널로는 선박브로커인 아피니(Affinity), 브레마 ACM(Braemar ACM), 클락슨(Clarkson), SSY 4개 업체가 참여하여 LNG항로의 범위를 평가한 후 시험 보고서를 낼 예정이다.

발틱해운거래소에 따르면, 글로벌 LNG 생산량의 증가 및 인도, 중국, 파키스탄, 이집트의 LNG 수출입 증가가 LNG 무역의 패턴을 변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도착지의 비고정형 소규모 단기 계약의 수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LNG 해상운송의 증가는 스팟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탱커나 드라이벌크 운임시장처럼 스탠다드한 계약조건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틱해운거래소는 LNG 시장이 성숙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관련지수를 개발해 투명성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발틱해운거래소는 싱가포르에 의해 인수된 이후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