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지난 11월 초, 3년 연속 천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구랍 24일 사상 처음 1,100만명을 돌파했다.
이같은 결과는 장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해운조합이 지속적으로 전개했던 섬여행 활성화를 위한 홍보전략이 해상관광 수요창출에 있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조합은 서울 지하철 2호선에 섬바다 여행광고물을 게시하여 잠재여객 확산에 주력했으며, 서울역 대합실 등에 섬·바다 여행 안내소를 설치하여 국내 섬과 바다여행에 관한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한국해운조합 및 여객선 관련 업계에서는 주 5일제 확대와 KTX 개통 등 교통망확충 그리고 국민들의 해상관광에 관심도 증가 등으로 여객선 이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고객 중심의 터미널 운영, 여객선 무사고 운항지원,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여객수송환경을 보다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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