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선소 미쓰이중공업(MES)과 쯔네이시(Tsuneishi)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한국 및 중국 조선소들과 경쟁에서 우위에 선다는 전략을 세웠다.

양사는 벌크선을 포함해 상선 디자인 및 건조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특히 쯔네이시의 비용 경쟁력 있는 해외야드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오랫동안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미쓰이중공업은 쯔네이시에 상선 디자인 및 기술을 제공해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상선 디자인 및 건조 엔지니어의 공동작업 뿐 아니라 영업과 조달부문에서도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현재 쯔네이시는 대형 여객선 건조를 검토 중이며 미쓰이중공업이 디자인과 건조 전문인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쯔네이시는 1994년 필리핀 세부와 2003년 중국 저장성 동부에서 2개의 해외 야드를 확보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