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출퇴근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입주업체 근로자들을 위해 기숙형 숙소와 항만근로자를 위한 복지관을 2월 5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숙소는 지하 1층, 지상 14층에 원룸 형태의 182실, 단위세대 25㎡(7평)규모로 숙소내에는 세탁실, 휴게실, 헬스장 등 편의시설도 함께 완비되어 있으며, 복지관은 지상 4층 규모로 근로자들의 편의시설과 안전교육장 등이 갖추어져 있다.

근로자 숙소 및 복지관은 2019년 6월 말에 준공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시공사로 주식회사 포레건설(건축), 주식회사 삼진공영(기계), 주식회사 상화테크(전기), 주식회사 제일시스템(통신), 주식회사 삼양소방(소방)을, 건설사업관리업체로 주식회사 건축사사무소 동일건축을 각각 선정했다. 건립 예산은 299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근로자 숙소 및 복지관이 문을 열면 신항배후단지 입주업체들의 교통난에 따른 출퇴근의 불편함 및 인력난 해소와 항만근로자들의 복지향상 및 신항 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신항 북‘컨’및 웅동(1단계) 배후단지에는 현재 68개 업체가 입주해 물류창고, 공장 등을 가동 중에 있으며, 근로자 수는 2,800여명이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