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고텐버그항이 LNG선박연료의 활성화를 위해 육상기반 LNG벙커링 시설을 구축한다.

현재 착공에 들어간 동 시설은 450미터 진공절연 극저온 파이프라인을 터미널 안벽까지 연결하여 LNG를 공급하게 된다.

고텐버그항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최초의 LNG벙커링이 시작됐으며 현재 영국 LNG벙커링 전문기업 스칸가스(Skangas)에 의해 Ship-to-Ship LNG 연료공급이 진행되고 있다. 향후에는 스웨덴 가스운영사인 스웨데가스(Swedegas)가 공급사로 공동 참여하게 된다.

고텐버그항 관계자는 “스칸가스와 스웨데가스는 서로 다른 방식의 LNG 연료공급을 보완하게 된다”면서 “LNG로 연료전환을 고려하는 선사들에게는 인센티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운영되는 LNG벙커링 시설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LNG벙커링에 대한 관심은 2020년 IMO의 선박연료 0.5% 황함유량 규제 시행을 앞두고 더욱 높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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