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흥아해운 선박 첫 접안, 3월중순까지 시험기간

부산 신항에서 국적 근해선사들의 환적화물 전용터미널로 이용될 다목적부두가 시험운영에 들어갔다.

2월 6일 부산신항의 1-1 부두와 2-2 부두사이에 위치한 다목적부두에 흥아해운의 한일항로 배선 선박인 ‘나와타 범(Nawata Bhum)’호가 첫 시범운항을 위해 접안했다.

1,000teu급인 동 선박은 총 215무브를 처리하고 예정보다 조금 지연된 시간에 출항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하역작업은 하버 크레인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근해 컨선사들은 주 20항차 정도 동 터미널을 이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부산신항의 근해선사 환적터미널은 고려해운과 흥아해운 등 근해 4개 선사가 한일항로 구간에서 공동운항하는 서비스에서 3월중순까지 시험운영된 뒤, 신항을 이용하는 근해선사들의 환적전용터미널로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부산신항 개발 조감도
부산신항 개발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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