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선업협동조합(이사장 장성호)은 2월 20일 켄싱턴호텔에서 45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8 제16회 정기총회’를 열고 (합)해양선박 김기웅 대표이사, 보고예선(주) 정재북 대표이사 2명을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은 2017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처분안,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과 임원선출안 총 3가지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협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선박입출항법 하위법령 개정 지원 △예선사용료 조정 등 운영제도 개선 △예선의 수급계획 연구 용역 △공제사업 활성화 및 전문성 강화 △예선 선원의 인사노무관리 매뉴얼 제작 등을 추진한다.

선박입출항법 하위법령 개정 지원을 위해서는 정계지 여건을 반영한 예선업 등록 제한 등 조합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예선사용료 조정을 조기 시행하기 위해서는 중앙예선운영협의회 및 실무위원회를 연중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공제사업 활성화 및 전문성 강화와 관련해서는 올 1분기에 선원공제 시행을 위한 선원법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검정업체 간담회 및 권역별 지정병원 계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2분기에는 공제사업 자문변호사 풀 구성을 추진하고, 중국과 일본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하며 영국 Lloyd’s와 보상한도액 5억달러의 재보험 계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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