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중국 연운항 내 위치한 항구집단 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2월 20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평창동계올림픽 관람과 인천지역 팸투어를 진행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들은 인천항-중국 연운항을 운항하는 카페리 선사인 연운항훼리㈜ 소속 하모니윈강호(M/V Harmony YunGang)를 타고 인천항을 통해 입국한 뒤 21일 강릉컬링센터로 이동해 컬링경기를 응원하고, 나머지 일정으로 인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강화도 지역 팸투어 및 인천항 육상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24일 하모니윈강호를 타고 중국으로 돌아간다.

IPA 남봉현 사장은 “사드문제 등 국제정세 영향으로 카페리를 통해 더 많은 중국 응원단을 유치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면서 “금번과 같은 방문이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광공사 등과 연계해 카페리 상품을 다양화하고 더 많은 카페리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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