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구랍 30일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로부터 74만평에 달하는 화전지구 개발계획의 승인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개발계획의 주된 내용은 전체 74만평의 부지 중 42만 3,000평은 산업용지로, 7만 5,000평은 주거 및 지원용지로, 24만 3,000평은 공원 및 녹지로 개발하도록 계획되어 있다. 그중 산업용지에는 11만 5,000평의 외국인투자지역을 지정. 개발하고 도심지역에 산재해 있는 중소기업의 집단화를 이룩하기 위해 28만평의 협동화 사업단지를 조성하며 부산광역시 북구 소재 조달청 비축기지를 이전하기 위해 2만 5,000평 규모의 토지를 조달청에 제공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화전지구 내에 들어서게 될 28만평 규모의 협동화 사업단지는 공장용지 부족으로 인해 역외로 이전하고 있는 기업의 부지난을 해소하며 집단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인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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