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사고 피해 어촌 주민들에게 성금, 학용품 등 전달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은 3월 14일 사상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군 근흥면 안흥어촌계를 방문하여 '어촌사랑 자매결연'을 맺었다.


기름 유출 사고 직후인 지난 2007년 12월 15일 태안군 태안읍 일대 해변에서 임․직원 60여명이 방제활동을 펼친바 있는 조합은 방제활동 이후 사고의 심각성과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태안지역 1사 1촌 사업 활성화 지원 대책'에 동참하고자 안흥어촌계와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


자매결연 협약식은 조합 정유섭 이사장, 양풍구 안흥어촌계장, 이원재 서산수협조합장 등을 비롯하여 조합 직원 및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협약식과 함께 성금 및 학용품 등을 전달하였다.


한편 조합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태안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터전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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