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해양산업의 START-UP과 중소기업의 발굴 및 육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3월 15일 오후 동 공사에서 '해양산업에 대한 창업 및 기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UPA에 따르면,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지역 내 창업(벤처기업)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생태계 조성 △해양 관련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 환경 마련 △해양 안전분야 관련 사업화 지원 및 연구개발 환경 마련 등이다.

UPA는 이번 협력을 통해 총 2억원(팀당 2,000만원, 10개팀)의 사업화 지원을 시작으로 6개월 동안 사업화 육성교육, 투자 연계를 돕는 해양산업 창업경진대회 'START UlsanPort'를 개최하고 해양 안전분야에 대한 기술 R&D를 추진한다.

UPA 고상환 사장은 "이번 협력은 해양 산업의 선도적 창업 모델을 구축한 것에 의미가 크다"며 "두 기관의 상호 협력으로 지역경제의 발전 및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경진대회를 비롯한 해양 산업의 혁신 기업들의 발굴 및 육성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혁신센터 권영해 센터장은 "센터와 UPA의 협력을 통하여 울산지역내 창업 인프라가 확산되고 새로운 분야의 스타트업이 활성화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유치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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