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주 캄바라 키센(Kambara Kisen)이 노르웨이 오슬로에 선박관리 사무소를 새롭게 오픈하고, 유럽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캄바라 키센은 츠네이시그룹의 해운계열사로 지난 2012년 싱가포르에 선박관리회사인 ‘유니온마린매니지먼트서비스(UMMS)’를 설립했으며 필리핀과 베트남에 각각 해기교육센터를 두고 있다.

UMMS는 클라우드 기반 선박운영시스템 ‘Intuit Ship 1’을 도입해 최근 유럽 선사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UMMS의 관리선박은 35척이며 이중 15척이 유럽 중심의 제3자 소유이다.

캄바라 키센 측은 “유럽 지역에서 아시아 선박관리사들의 입지가 약하다”면서 “유럽선주들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로컬 전문성까지 갖추어 서비스의 친밀함과 선박관리 업무의 신뢰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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