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가와사키 국제항만회사가 Uyeno Transtech, Sumitomo Corporation과 공동으로 도쿄만에서 LNG의 ‘Ship to Ship(STS)’을 위한 공동연구 MOU를 체결했다.

3사는 LNG벙커링 선박을 이용한 LNG 연료공급 상업화의 타당성 연구에 들어가게 되며 향후 LNG 관련 벤처기업들의 참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쿄만은 태평양을 운항하는 선박들의 아시아 게이트웨이이자 LNG 벙커링 허브로 준비 중이다.

이번 MOU에 따라 Sumitomo측은 친환경적이고 저렴한 비용으로 LNG의 확보 및 공급이 가능한 인더스트리얼 플랫폼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 고객들의 LNG 수요를 충족시키고, 전통 선박 연료 공급 운영을 보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요코하마-가와사키 국제항만회사는 게이힌 항만의 운영회사로서 앞으로 요코하마항을 중심으로 LNG벙커링 항만으로 건설하여 일본 항만의 국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0년 IMO의 황산화물 규제에 대응할 뿐 아니라 LNG 연료추진선박이 기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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