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이 DP월드 호주법인과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DP월드는 호주 브리스번, 시드니, 멜버른, 프리멘틀 터미널에서 CMA CGM 컨테이너 선박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연장하게 됐다. CMA CGM은 자회사인 호주 선사 ANL을 통해 16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DP월드 관계자는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확장으로 호주 해운시장에서 강력한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또한 기존 협력관계를 심화할 뿐 아니라 양사에게 광범위한 투자 및 서비스 확대 기회를 준다”고 말했다.

한편 DP월드 호주법인은 최근 항만장비 최신화를 위해 1억 8,000만 호주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이중 7,000만 호주달러가 멜버른 컨테이너 터미널에 투자됐다. DP월드 멜버른 터미널은 지난 3월 새로운 안벽크레인 2기를 도입했다. 새 안벽크레인은 초대형선박에 서비스할 수 있고, 최대 1만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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