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 4월 24일 오후 조합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21대 임병규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임병규 신임 이사장은 지난 3월 열린 정기총회에서 재적대의원 투표를 통해 이사장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이후 해양수산부의 승인 절차를 득하였다.

취임사에서 임병규 이사장은 “과거의 수동적인 모습을 떨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조직운영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며 “전문성을 갖춘 조합, 환경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있는 조합, 조합원 중심의 조합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불필요한 관행과 형식은 과감히 탈피하여 새로운 사고와 행동으로 탈바꿈하는 조직으로 변화시켜 나겠다”며 “조합 임직원 모두가 변화를 위한 여정에 긍지와 책임감으로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임 이사장은 1956년생 경기도 안성 출신으로 서울시립대 경영학 학사, 서울대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위스콘신 주립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 취득 및 동국대대학원 정책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또한 제6회 입법고등고시 합격 이후 33여년을 국회에 몸담아 왔으며 ▲농림해양수산위 등 전문위원(′04.4.∼′09.1.) ▲국토해양수산위 수석전문위원(′09.1.∼′13.1.) ▲국회 입법차장(′13.1.∼′15.1.)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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