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4월 25일 오전 인천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 사프리(Safri) 차관보와 면담을 갖고 인도네시아와 인한항간 해양·항만 분야에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니 해양조정부 차관보는 한-인니 협력사업 발표 및 논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특히 항만 개발․해양관광 및 해양에너지 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20여명의 방문단은 IPA 남봉현 사장과 면담을 가진 후 항만 및 배후단지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인천신항을 방문해 항만 개발 및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은 신항 전면개장 및 배후단지 개발이 한창 이뤄지고 있고, 월드크루즈도 입항하는 등 항만개발 및 해양관광에 대한 노하우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상호 교류 확대는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것이다”라며 환영했다.

한편 한국은 2016년 ‘한-인니 해양협력’ 및 ‘제1차 해양공동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해양수산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는 중이며, 인도네시아는 인천항에서 8번째로 교역이 많은 국가로 ‘17년에 전년대비 7.6% 증가한 약 6만teu를 수출입 했으며, ’15년 이후 지속적으로 교역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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