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기반의 근해선사이자 Zim의 자회사인 골드스타라인(GSL)이 중국과 동남아시아, 남아프리카를 잇는 새로운 위클리 직기항 서비스(SA1)를 개시한다.

신규 SA1 서비스는 5월 7일부터 시작되며, 아프리카의 무역성장에 따른 서비스 개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도입됐다. 동 서비스는 63일을 왕복운항하며, 3,300teu급 8척이 투입된다. 항만 기항지는 신강-청도-상해-닝보-난샤-싱가포르-포트클랑-더반-포트엘리자베스-포트클랑-홍콩-신강 순이다.

골드스타라인은 더반(Durban)을 경유해 남아프리카 지역의 내륙을 연결하는 인터모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아프리카발 아시아향 신선과일의 수요 증가에 따라 홍콩에서 직기항하는 리퍼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골드스타라인 측은 “우리는 아프리카 시장에서 오랜 기간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앞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남아프리카와 동남 및 동북아시아를 연결하는 강력한 무역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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