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가 6월초부터 닝보항에 기항하던 서비스를 부산항과 싱가포르항으로 변경하는 등  일본 전용 피더서비스를 개편한다.

이로써 동사는 케이힌*중부-해협지(海峡地)와 칸사이, 큐슈-부산 2개 루프체제를 운영하게 된다.

현행 서비스에서는 닝보항을 환적항으로 이용하고 있으나 동항의 혼잡상황이 심화됨에 따라 환적항을 부산과 싱가포르, 탄중팔레파스항로 변경한다.

모선과의 접속을 개선하고 일본 화주에 대한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취해진 개편조치로 주당 수송량이 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협지 루프에는 4,800TEU급 4척, 부산서비스에는 2,800TEU급 1척 등을 각각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MSC의 일본법인은 해협지루프를 이용하게 되고 동사 최초로 동남아항로의 수출입화물 집화도 개시한다.
 

MSC의 개편 서비스 기항지는 해협지 서비스의 경우, 도쿄(일, 월)-요코하마(월, 화)-오마에자키(화, 수)-요카이치(수, 목)- 나고야(목, 금)-분타우(수, 목 당초 3주간은 발항)-싱가포르(토)-탄중 팔레파스(일)-분타우(금, 토)-도쿄 등이다.

부산 서비스는 오사카(토, 일)-고베(일, 월)-하카타(화)-부산(수,목)-오사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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