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 818명, 차량 300대 적재가능한 6,000톤급 카페리여객선

 
 

전남 녹동군과 제주를 오가는 항로에 6,000톤급 카페리여객선 '아리온제주'호가 5월 12일부터 투입된다.

기존에 운항한 3,780톤급 '남해고속카훼리7'호를 대체하여 투입되는 아리온제주호는 여객정원 818명으로 기존 선박과 비슷하나, 남해고속카훼리7호보다 2배 많은 300대의 차량(승용차 기준)까지 적재할 수 있는 화물 수용력을 갖췄다.

아리온제주호는 시속 21노트로 녹동과 제주를 3시간 15분에 주파하며 주중에는 매일 1왕복(09:00 녹동 출항, 16:30 제주 출항), 주말에는 토요일에 녹동을 출항하여 일요일에 회항하게 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여객선 대체 투입으로 해양안전 확보는 물론 이용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남동부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동 항로에 대한 세부 운항정보는 ㈜남해고속 홈페이지 또는 전화(☎061-842-6111)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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