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6월부터 세 달 간 여름철을 맞아 선박 및 항만시설, 항만공사현장 등의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해상교통 환경특성을 반영한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한다.
여름철은 장마 및 태풍 내습 등 기상악화와 휴가철 피서객 증가에 따라 다양한 해양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계절로서 이에 대한 안전대책이 요구되는 계절이다. 금년도 6월에서 8월말까지 시행될 여름철 안전대책에서 여수해수청은 다중이용선박인 여객선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검 및 비노출점검으로 현장·이용자 중심의 지도·감독을 강화한다.
아울러 태풍 등 악천후 시 선박운항(피항) 요령 등에 대한 집중교육을 통해 해상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험물저장시설 등 각종 항만 및 어항시설 등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각종 현수막, 홈페이지, 포스터 등을 활용해 해양안전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며, 여객선을 이용하는 일반 국민과 함께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기자명 해양한국
- 입력 2018.06.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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