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광고물 게시, KTX 매거진 섬여행 기획기사, 블로그 구축 등

 
 

한국해운조합이 차별화된 섬여행 홍보를 이어가며 하계 휴가철 대비 해상관광을 위한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에 적극 나섰다.

조합은 하계 휴가철을 앞두고 6월 15일부터 한달간 서울메트로 2호선 객차내부에 섬여행 광고물을 게시하고 있다. ‘바다가 초대하는 대한민국 섬여행’이라는 테마의 광고물을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내부에 게시함으로써 수도권 섬여행 잠재여행객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또한 고속철도 전 구간(KTX, ITX-새마을, ITX-청춘) 약 7만 2,000개 좌석에 고정 배치되는 KTX 매거진 7월호에 섬여행 기획기사를 게재해 섬여행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아울러 소셜 미디어 활용 홍보방안으로 포탈 사이트에 섬여행 정보 블로그를 구축하여 매월 섬여행 정보를 업데이트한다. 권역별 가볼만한 섬을 월별 지정하여 섬여행 전문기자가 직접 취재한 후 여객선정보, 가볼만한 곳, 먹을만한 것 등 카테고리별 섬여행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누적함으로써 실질적인 섬여행 정보 전달에 집중한다. 이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른 속도로 자발적인 정보확산을 유도하며 일방적 전달 방식의 전통적 마케팅과 달리 해당 컨텐츠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으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이용해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조합은 2017년 12월 모바일승선권시스템을 개발하여 2018년 3월 1일부터 완도․여수와 제주를 운항하는 카페리 운영선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개선점 등을 보완해 9월부터 카페리 운영 선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현재까지는 시범운영 단계로 모바일승선권 이용이 많지 않으나 서비스 개시 이후 이용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예매가 활성화되고 모바일 승선권 이용도 늘어남으로써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 및 섬여행 활성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조합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조합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상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바다로이용권 사업 확대, 모바일 승선권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 여객선 승선절차 간소화 등 제도개선 및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국민의 해상교통 이용을 늘리고 해양관광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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