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 아시아 전문 컨테이너 선사인 SITC가 중국 양즈장 조선에 2,400teu급 2척의 컨테이너선을 추가 신조발주했다. 신조선가는 척당 2,900만달러이며 오는 2020년 9월부터 11월 사이에 인도받을 예정이다.

SITC는 지난해 양즈장 조선에 2척의 동급선박을 첫 발주한 바 있으며 올초 2척의 옵션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신조선가는 SITC가 지난해 지불한 척당 2,500만달러 보다 다소 상승했다.

SITC 측은 이번 신조를 통해 증가하는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고 자가 컨테이너 선대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8월에는 한국 대선조선에 1,011teu급 컨선 4척을 6,800만달러에 신조발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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