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아동복지기관인‘이든아이빌’소속 어린이와 청소년 50여명은 여름방학을 맞아 세계적 항만인 부산항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서병규, 부산시 영도구 소재)의 지원으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부산항의 위상을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부산 신항을 견학하며 세계 6위 항만의 산업현장을 생생히 보고 느끼는 시간이 마련 되었고, BPA항만안내선인 ‘새누리호’에 승선하여 북항을 둘러보며 부산항의 주요시설들을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국립해양박물관 관람, 송도해상 케이블카 체험 등 다채로운 해양관련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아동들에게 해양의식을 고취시키고 견문을 넓히는 기회와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였다.

부산항만공사 이영재 서울사무소장은 “바다와 항만에 대한 다양한 이번 경험으로 항만이 생소한 수도권 청소년들에게 바다에 대한 이해와 시야가 넓어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부산항의 역할과 위상을 널리 알리고 미래 해운항만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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