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 이하 KIOST)과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주강현)이 4일(화) 오전, 해양과학기술 및 해양문화에 대한 대중의 인식 제고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시자료 및 콘텐츠(유물자료 포함) 교류 협력 ▲해양문화사 및 해양과학 관련 학술자료 및 인적 교류 협력 ▲해양문화 및 해양과학기술 확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협력 ▲수중유물 발굴을 위한 공동탐사 모색 및 발굴 협력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내 이웃한 기관인 KIOST와 국립해양박물관이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다양한 해양과학기술 분야의 연구 성과를 첨단 전시기법으로 대중에게 전달하는 등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웅서 원장은 “KIOST가 보유한 다양한 전문 해양과학 지식 콘텐츠를 해양박물관의 수준 높은 전시기법을 통해 대중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된다면 해양문화 확산과 해양과학기술에 대한 인식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준비 중인 <오션 마이크로 아트> 테마전을 시작으로, 향후 국민들에게 해양과학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