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롄조선(Dalian Shipbuilding Industry Company)이 DNV GL과 함께 2만 3,000teu급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ULCV)을 신규개발하기 위한 공동개발프로젝트(JDP)에 들어간다.

이번 공동개발프로젝트는 미래 조선시장 트렌드와 선박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건조 예비 단계 디자인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다롄조선 측은 “이번 신규 2만 3,000teu급 LNG추진 초대형컨선 디자인을 개발함으로써 최첨단 조선소로서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롄조선은 올해 2만teu급 컨테이너 선박 2척을 코스코십핑그룹에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회사 측은 “ULCV 선박은 주요 무역항로에서 슬롯 코스트를 낮추면서 앞으로도 높은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동시에 중국과 유럽의 벙커링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LNG 추진선은 비용절감과 규제대응을 위한 컨테이너 선박들의 이용가능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