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은 7일부터 양일간 박물관 대강당 및 부경대학교 실습선 나라호 선상에서 “고려 건국과 통일의 원천, 바다”를 주제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립해양박물관과 한국중세사학회, 부경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한국중세고고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국립해양박물관 주강현 관장은 “바다를 국가 운영의 터전으로 삼아 개방적이고 담대하게 바다를 누볐던 고려의 해양의식을 되살릴 필요가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고려가 누렸던 통일과 평화, 번영의 재현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