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기계공학부 김의간 교수와 해양플랜트운영학과 조권회 교수가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ETME 2018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의간, 조권회 교수 연구팀(김양곤ㆍ박고용ㆍ이문식 박사)이 발표한 ‘배기가스재순환 및 과급기 컷아웃 혼용시스템이 추진축계 비틀림진동 및 신조선 에너지효율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질소산화물 배기배출물 규제를 만족하고 동시에 연료소비량을 절감할 수 있는 배기가스재순환 및 과급기 컷아웃 혼용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이러한 시스템이 추진축계 비틀림진동과 신조선 에너지효율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밝힌 연구이다. 추진시스템 설계에 활용가치가 높아 친환경 선박기술 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사)대한기계학회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Mechanical Science and Technology(SCI급)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ETME(Emerging Technologies in Mechanical Engineering)는 기계ㆍ기술 분야 한중일 기계학회 모임으로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기계학회(KSME), 중국기계학회(CMES), 일본기계학회(JSME)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기계 공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한중일 기계학회의 상호협력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다. 기계공학 분야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연구주제를 비롯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IoT 등 4차 산업혁명 및 다른 연구 분야와의 융합 연구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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