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제주도해상산업노동조합에서 외국인선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베트남 선원가족 “아빠 찾아 제주” 초청행사에 적극 지원했다.

2018년 9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했으며, 이번에 초청된 베트남 가족은 2가족(8명)으로 제주 연근해어선(30톤급)에 승선하고 있는 베트남 선원 2명의 가족들이며, 주요일정으로는 아빠 일터 돌아보기, 한림공원, 성산일출봉, 민속촌 등 제주 유명 관광지 관람과 승마체험 등을 했다.

이번행사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외국인 통역사(2명)를 투입하여 베트남 선원가족과 전 일정을 함께하며, 한국을 방문하는 선원가족들이 어려움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한국을 방문한 선원가족들을 위한 홍보용품도 각 가정에 지급했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베트남 가족들은 한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제주 관광 자원의 경관 등에 놀라고 한국문화, 음식 등을 마음껏 즐기며 추석연휴를 한국에서 보냈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행사 일정이 추석과 겹쳐 참여하는 선원가족들에게는 더욱더 풍성하고 정겨운 한가위가 됐다.”라고 말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타국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외국인선원들을 위한 복지사업이 더욱더 확대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사업 발굴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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