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척 선박 운항데이터 활용, 안전운항 강화

MOL이 미츠이E&S조선과 웨더뉴스와 함께 운항데이터에 활용하기 위한 ‘FOCUS’ 프로젝트를 시동한다.


10월 15일 동사는 IoT(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등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핵심프로젝트로 선박과 육지 간의 연계를 심도화하고 새로운 안전운항을 강화해 환경부하 저감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FOCUS(Fleet Optimal Control Unified System)은 약 150척의 운항선박으로부터 항해 및 기관 데이터를 수집해 클라우드상 데이터 플랫폼에 축적하는 시스템이다. 이와관련 MOL, 미츠이E&S조선, 웨더뉴스 3사의 실적과 지식을 결집해 고도의 운항 모니터링과 추진 성능을 분석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는 내용이다.


기관상태 진단과 고장전조 진단 기술을 활용해 적절한 타이밍에 부품과 장치의 보수를 실시하는 상태기준 보전(CBM)을 실현한다는 것이 이 시스템의 목적이다. 아울러 운항선의 음성과 영상정보를 육상에 전달해 해상의 상황을 보여주고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운항을 최적화하며 디지털화 기술의 활용으로 선박관리를 강화하는 등 애플리케이션 확충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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