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선사인 MSC가 스페인 남부 및 동부 발렌시아항을 연결하는 화물철도 서비스를 10월부터 개시했다.


스페인의 세비야 내륙터미널과 코르도바의 화물터미널 내륙 2거점 및 지중해의 주요 허브인 발렌시아항 간을 주 2편가량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이 서비스로 인해 농산품 등 스페인의 수출업자들이 전세계 시장에 접근하기가 수월하게 됐다.


MSC는 지난해부터 항만과 내륙을 잇는 철도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3월에 세비야와 포르투갈 시네스, 5월에는 이탈리아 트리에스테항과 오스트라아 그라츠를 잇는 정기철도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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