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10월 15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취약계측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에게 손수레와 안전복 400벌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방 사장을 비롯해 정현복 광양시장, 엄백용 ㈜밸런스인더스트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취약계층 지원 프로젝트는 지난 3월 공사와 광양시,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인 밸런스인더스트리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해 온 취약계층 지원사업이다.

이들 기관은 지난 업무협약에서 관내 폐지 수거 활동을 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주요 활동 시간대가 이른 새벽과 늦은 저녁시간으로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복과 손수레를 제공키로 한 바 있다.

또한 민간기업으로 참여한 밸런스인더스트리는 2005년에 설립된 재활용 용지 전문수출기업으로, 지난 업무협약에 따라 재활용 폐지 수출 판매 수익금 일부를 폐지 수거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후원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방희석 사장은 “사회적가치 실현이라는 공통 목표를 가지고 자치단체와 공기업, 민간기업이 추진하는 상생 프로젝트의 의미가 크다”며 “민관협력 지역사회 공헌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 사장은 이어 “이번 사례가 마중물이 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기관과 업체가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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