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올해 제 73주년 개교기념일(11월 5일)을 맞아 2일 오전 학내 미디어홀에서 개교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한국해양대 동문 및 내빈, 교직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치러졌다.

식전행사인 학생동아리공연을 시작으로 바다헌장 낭독, 대학 및 해양 분야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과 학생에 대한 학술대상, 장기근속상, 자랑스러운 아치인상, 공로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학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교원에게 주어진 ‘한국해양대 학술대상’은 기계공학부 문경만, 국제무역경제학부 이주석, 건설공학과 김태형, 해운경영학부 류동근 교수가 받았다.

박한일 총장은 “지난 73년의 유구한 전통을 만들고 우수 해양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매진해 오신 교직원 분들과 국내외 각처에서 꾸준히 모교 발전을 응원해 오신 동문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 교직원, 동문이 서로 화합하고 협력해서 우리 대학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는 일에 온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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