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이 3분기 매출 7,715억원, 영업이익 575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32.2%, 10.2% 상승한 수치다.
 

팬오션이 11월 13일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7%, 영업이익은 14.8% 각각 상승했다.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2조 158억원, 영업이익은 1,516억원을 달성하였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9%, 영업이익은 6.8%가 상승하였다.

팬오션은 하림그룹 편입 이후, 곡물사업 확대 등 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로 3분기 누적 매출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BDI 상승 기조로 인해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으나, 유가 상승 및 미중 무역 갈등 등 외부 요인 영향으로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의 상승폭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보여진다.

팬오션 관계자는 “황산화물 배출 제한을 필두로 한 환경 규제 강화, 유가 변동성 확대 및 미중 무역 갈등 심화 등 예측 불가능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성장 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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