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선사 완하이라인이 최근 2,000-3,000teu급 신조 컨테이너선 20척을 발주했다.

완하이라인은 지난 11월 12일 대만 본사에서 일본 JMU 조선소, 중국 GWS(Guangzhou Wenchong Shipyard) 및 CSTC(China Shipbuilding Trading Company)와 신조발주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JMU는 3,036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GWS/CSTC는 2,038teu급 12척을 각각 건조하게 된다. 동시에 완하이라인은 6개월 내로 3,036teu급 선박 4척과, 3개월 내 2,038teu급 선박 4척에 대한 추가옵션을 갖는다. 2가지 타입의 신조선은 오는 2020년 10월말과 2021년 1월초까지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현재 완하이라인은 72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24척의 선박을 용선하고 있다. 이번 신조발주 계약은 완하이라인의 최신 선대 구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회사의 선대를 경쟁력 있게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시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회사 측은 더욱 효율적인 신조선박을 투입하여 고객들에게 더 나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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