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운남성 물류산업 유치설명회가 11월 16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운남성 상무청이 주최하고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동북아경제협력위원회 한국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국내 물류기업들의 운남성 투자와 교류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운남성 상무청 청장급 관계자들과 국내 물류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남성 물류현황과 친환경 식품유통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운남성 상무청 간의 MOU가 체결됐다.

운남성의 2016년 GDP는 1조 4,000억위안으로 전년대비 8.9% 성장을 보였으며 중국 평균 성장률을 상회하고 있다. 운남성의 주요 수출품목은 농산품, 화학비료, 노동집약형 상품이며, 주요 수입품은 에너지, 원자재, 금속광사, 커피, 대두 등이다. 특히 중국 신선 송이버섯 수출량 최대 산지로서 수출량은 전국 총량의 70%를 차지한다. 

최근 운남성은 중국의 일대일로 건설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인프라 제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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