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의 컨테이너 선주인 나비오스 마리타임이 4,360teu급 컨테이너 선박 2척과 1만teu급 2척 등 총 4척의 중고컨선을 인수했다.

2010년 건조된 4,360teu급 2척은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제3자로부터 2,360만달러에 인수했으며 2018년 4분기 내 인도될 예정이다. 2011년 건조된 1만teu급 2척은 제3자 회사로부터 척당 5,25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으며 2019년 1-2분기에 인도받을 예정이다.

나비오스 컨테이너 측은 “현재 용선 및 요율 환경에 따라 총 4척의 컨테이너 선박은 인도 즉시 오는 12개월간 EBITDA 1,610만달러를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4,360teu급 선박 2척은 현금자산 및 선박금융으로 충당하고, 1만teu급 2척은 최대 3,180만달러의 융자 및 현금자산을 통해 충당할 예정이다. 이번 중고선 인수에 따라 나비오스 컨테이너는 총 30척의 선박을 보유하게 되며 규모는 15만 2,821teu이다. 선대 평균 연령은 10.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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