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12월 4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개최
위험화물 안전관리 개선방안 모색

울산에서 항만안전의 미래 발전방향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장이 열렸다. 

울산항만공사는 12월 4일 울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송병기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황세영 울산광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울산항 이해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울산항 항만안전 컨퍼런스(2nd Ulsan Port Port-Safety Conference, UP PSC)」를 개최했다. 

울산항만공사에서 주최하고 울산항 해양안전벨트에서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해양안전 정책방향 및 위험화물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위험화물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세션이 준비됐다. 

첫 정책발표 세션에는 해양수산부 최성용 해사안전관리과장이 해사안전 및 재해재난 예방대응과 관련한 정부정책 여건 및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진 특별세션1과 정규세션에서는 안전보건공단 한병덕 차장이 항만 분야 산업재해 현황과 환경·정책 동향을 소개했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수요예측센터 김우선 센터장의 국내외 항만위험물 안전관리체계 개선방안 △ 안전보건공단 이주엽 팀장의 화학물질관리 체계와 취급시설 검사사례 △ 안전보건공단 임지표 부장의 국내 화학사고 사례 및 대책을 소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항만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주로 다루어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마지막 특별세션2에서는 한국해양대학교 이윤석 교수의 울산항의 접안·계류 안전성에 대한 발표와 사단법인 지역정책연구원 이춘비 박사의 울산항 위험물부두 입항정보 표준체계 구축에 대한 발표를 통해 울산항의 다양한 안전 분야 정책들이 소개됐다. 

UPA 구한모 안전환경팀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울산항 위험물 안전에 대한 의식을 한 층 제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UPA는 안전한 울산항 조성을 위해 다양한 안전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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