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L이 주 15편, CNC가 주 50편, 향후 기업매수도 검토

CMA-CGM그룹의 컨테이너선사인 APL이 12월 10일 그룹내 대만선사인 CNC의 고객기반을 계승해 아시아역내항로를 CNC 브랜드로 통일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동사의 영업거점과 영업망은 유지되면서 싱가포르을 거점으로 운영된다.
 

외신에 따르면, APL의 최고경영진은 이번 전략적 통합을 통해 극동지역에서 가장 포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아시아역내항로의 최대선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CNC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경제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아시아에서 시장기반의 보강한다는 목적에서 취해진 조처이다.

아울러 동사는 아시아역내에서는 기존사업의 성장에 더해 기업매수 등도 검토하는 등 대폭적인 취급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공표했다.


현재 아시아역내서비스 체제는 APL이 주 15편, CNC가 주 50편이다. 이후 고객의 수요와 시장의 성장성에 따라 양사의 서비스를 통합해 최적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CNC는 1971년 설립된 대만의 컨테이너선사로 2007년에 프랑스선사 CMA-CGM에 인수된 이후 독립적인 사업체로 운영돼 왔다.

CNC는 일본과 한국, 중국의 북아시아에서 미얀마까지 포함한 동남아시아지역에서 강고한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선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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