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몰러 머스크가 2월 12일 미국의 통관기업인 밴더그리프트(Vandergrift)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동사는 컨테이너선사업을 보완하는 동시에 물류(Logistics)사업의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머스크는 이번 미 통관기업 인수로 인해 물류솔루션의 폭을 넓혀 북미시장에서의 로지스틱스 사업 기반을 확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머스크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이지만 해상운송에 머물지 않고 통합컨테이너물류 제공자를 목표로 하는 전략을 표방하고 있다.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end to end 솔루션을 제공하는 맥락에서 통관은 중요한 기능이 된다.


머스크의 로지스틱스&서비스 관계자는 “고객은 복잡한 서비스 공급망의 간소화와 리스크 저감을 요구하고 요구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고객기반 모든 부분에 직접 플러스 영향을 미칠 기업을 북미시장에서 분석한 결과, 밴더그리프트가 우리의 상업적 접근과 합치됐다”고 인수배경을 설명했다.
 

밴드 그리프트는 1951년 설립된 기업으로 뉴저지주에 본사를 두고 12개 거점에 120여명의 스탭이 종사하고 있는 통관업체이다. 미 세관과 국경단속국(CBP) 출신을 포함한 전담팀이 무역컴플리언스(법령준수) 대응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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