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스코십핑이 아프리카 기반의 글로벌 물류회사 볼로레(Bolloré Transport & Logistics)와 운송·물류·항만인프라 개발을 위한 전략적 MOU를 최근 체결했다.

양사는 각사 비즈니스 활동 개발 뿐 아니라 고객만족 서비스 디지털화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코스코십핑은 아프리카에서 원활한 물류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볼로레는 아프리카 지역에 광범위한 해운에이전시 네트워크와 경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코스코십핑 측은 “이번 새로운 협력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 모두에게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양사는 지난 20년간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고 밝혔다. 볼로레 관계자는 “이번 새로운 협력을 통해 양사 모두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길 희망한다”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 네트워크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스코십핑은 2월 알파라이너 통계 기준 457척의 컨테이너 선대와 선복량 277만teu를 보유한 세계 3위 선사로 랭크돼 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