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물류학회 신임 회장에 정태원 성결대 교수가 선임됐다.

해운물류학회는 3월 8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9년 정기총회와 정기학술대회, 해운물류경영대상·해사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9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회장 추천 및 수상자 선정 보고 및 시상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학회 신임 회장에는 이사회의 추천을 받은 정태원 성결대 교수가 선임됐다.  그간 부회장을 맡아왔던 정태원 교수는 임기만료된 여기태 회장에 이어 앞으로 1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해운물류학회를 그동안 수많은 노력과 땀방울로 이끌며 기여해왔던 분들의 뜻을 잘 받들어 열심히 봉사하도록 하겠다. 잘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해운물류학회는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사업계획을 추진한다, 학술지 8회 발간, 정기학술대회 3회, 국제학술대회 1회 개최를 기본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7회 해운물류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는 정기학술대회에 포함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학회 예산은 전년대비 1,300만원 가량 증가한 약 1억원이다.

총회에 이어 진행된 정기학술대회에서는 ‘한국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하여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 이시온 과장, KMI 이성우 항만물류연구본부장이 각각 연사로 나섰다. 2019 해운물류경영대상은 협운해운 마상곤 회장, 해사문화상은 부산광역시 오거돈 시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