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사 K라인이 새로운 자금조달을 통해 4억 660만달러를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신규 파이낸싱은 2019년 4월부터 2054년 3월까지 유효하다. 대출 금융기관은 미즈호은행, 일본개발은행, 스미토모 미쓰이신탁은행이다. 확보한 자금은 채무이자의 분할상환과 선박자본지출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K라인은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조개혁과 함께 핵심사업의 개발에 나서고 있다. 비경제적인 컨테이너선박과 중소형 드라이벌크선박의 용선계약을 철회하는 등 포트폴리오 전략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안정적인 수익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회사 측은 이번 파이낸싱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K라인은 2019년 3월 31일 기준 회계실적에서 8억 9,500만달러의 순손실을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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