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4월 15일 오전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 크루즈 시대의 성공적인 개막을 기원하는 노사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남봉현 사장, 이민호 노동조합위원장 및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4월 26일 인천 크루즈 터미널의 개장을 맞아 인천항이 동북아시아 크루즈 중심기지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전임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11일 앞으로 다가온 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양질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적극적 여객 유치 등 신규 터미널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나가야 할 향후 과제들을 상호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은 우리나라 해양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를 위해 우리 임직원들이 선두에 서서 역량을 쏟아 내야 할 것이며, 인천항이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성장하는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이민호 노조위원장도 “이번 노사 결의대회를 통해 인천항의 크루즈산업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4월 26일 개장하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과 ‘인천 송도 크루즈 불꽃축제’ 현장 및 신국제여객터미널 건설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범 인천항 재난·안전관리 추진단’의 사전 합동 점검도 시행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지난 1월 발족한 범 인천항 재난·안전관리 추진단의 세 번째 안전점검으로 크루즈 여행객, 불꽃축제 관람 시민 및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두 팔을 걷고 현장 곳곳을 점검했다. 특히, 크루즈 터미널 개장 및 대규모 행사로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크루즈 터미널 개장과 함께 이뤄지는 행사인 불꽃축제 행사에 많은 시민이 관람할 것에 대비해 여행객 및 일반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시행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크루즈 터미널 이용 불편사항 ▴갱웨이 등 설비의 정상작동 여부 ▴화재 예방, 전기·운송 등 주요 설비 운용 실태 ▴불꽃축제 현장 관람 동선의 안전 여부▴건설현장의 관계법령 준수여부 등이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있는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신국제여객터미널 건설현장의 근로자 안전을 위한 안전의식 제고와 시설·장비들의 철저한 점검 및 관리를 통해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합동 점검을 뿐만 아니라 인천항 안전 확보를 위하여 지속적인 합동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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