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는 9일 울산항마린센터에서 한국방제업협동조합 울산지부와 ‘재난관리자원 활용도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울산항에서의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재난관리자원의 운반을 위하여 민간이 보유한 육·해상 운송장비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항만공사는 한국방제업협동조합 울산지부의 장비(방제선, 트럭)를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시스템에 등록·관리하고 ‘재난관리자원 현행화(매월 13일)’의 날과 연계하여 비상연락망과 자원 현황을 점검할 게획이다.

안전환경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대응 긴급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울산항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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