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YK가 기타규슈항에서 트럭대선박의 방법으로 LNG 벙커링을 첫 실증했다.

지난 5월 15일 일본 서부 세토우치와 규슈지역에서 최초로 실증된 LNG 벙커링은 NYK와 규슈전력, 사이부가스, 주고쿠전력의 공동협력 하에 진행됐다.

기타규슈시에 있는 히비키 LNG터미널에서 LNG연료가 탱크 트럭으로 실려 아사노 구역에서 항만으로 이동했으며, 트럭대선박(truck-to-ship)‘방법으로 LNG연료 예인선 ‘사키가케’호에 공급됐다. 이어 4개사들은 동 지역의 새로운 LNG벙커링의 상업화 가능성을 논의했다.

NYK가 보유한 LNG예인선 사키가케호는 일본의 첫 LNG연료 예인선이다. 이번에 실증을 위해 요코하마의 가와사키항에서부터 기타규슈항까지 운항했다. 272톤의 동 선박은 길이 37 미터, 폭 10미터로 지난 2015년 9월 일본 최초 LNG연료 선박으로 등록됐다.

한편 4개사들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세토우치와 규슈지역의 LNG벙커링의 상업화를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NYK측은 이날 성공적인 실증 결과에 따라 향후 상업화 실행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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