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선사 Zim이 오는 2025년까지 평균 CO2 배출을 50%까지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Zim은 최근 발간한 첫 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에서 이산화탄소 배출 최소화를 위한 목표를 세우고 특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Zim은 회사의 운영방식 및 사업 윤리, 사회적 책임성과 관련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상과 연안에서 이산화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세부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2019-2025년 사이에 자사 선대의 teu당 평균 CO2와 SOx 배출을 최소한 18% 추가 감축하고, 매년 2%씩 줄여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에는 평균 탄소배출을 절반 이상 감축한다는 목표다. 또한 Zim의 선대는 MARPOL, SOLAS, IMDG, SOPEP 등을 포함한 IMO 규제와 해양오염방지 관련 모든 의무사항을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Zim 관계자는 “우리의 최고 우선순위는 가장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것과 모든 운영에 걸쳐 비즈니스 윤리를 지키는데 있다”면서 “최근 몇 년간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운영방법, 노동절차, 훈련 및 가이드라인을 실행해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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