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은 6월 5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 마카로프 제독 기념 국립해사 및 내륙수운대학과 북극해항로 수송을 위한 선원육성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최근 북극권에서는 많은 자원개발프로젝트가 계획되고 있는 가운데, MOL은 확대되는 수송수요에 대해 안전측면에서 공헌하기 위해 마카로프해사대학과 협업을 통해 북극해항로의 리딩 컴퍼니가 된다는 목표이다.


MOL은 북극권의 LNG 개발 프로젝트인 야말LNG 전용으로, 쇄빙형 LNG선을 운항한다. 동 선박의 선원은 마카로프 해사대학이 운영하는 훈련센터에서 빙해항행훈련과 극한지 서바이벌 훈련을 받는다.


동 훈련센터는 세계를 대표하는 극해역의 훈련시설로, 빙해항해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훈련은 러시아정부와 일본해사협회(NK)의 승인을 받고 있다.
 

MOL은 또한 마카로프 해사대학의 선원훈련생을 채용하고 있다. 이들을 장차 MOL 운항선박의 선장과 기관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MOL은 6일 러시아국영 원자력기업인 로스아톰이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원자력 쇄빙선에서 열린 제 1회 북극해항로평의회에도 참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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