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과 인도 선박관리회사 시너지그룹의 합병회사인 MOL시너지(본사 싱가폴)이 제3자 선주용 관리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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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사의 관리선은 각종 탱커가 12척이며 이중 제 3자용이 5척으로 절반에 가깝다. 동사는 양사의 강점인 해기력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선주의 니즈에 부응해나가고 있다.
 

MOL시너지의 관리선박은 현재 12척에 더해 올해안에 수척이 증가할 것으로 예정돼 있다. 관리거점은 첸나이이며 VLGC(대형LPG선)과 케미칼선, 프로젝트선 등 유조선의 선박관리가 강점이다.
 

MOL시너지는 2014년 10월에 MOL 그룹의 인 하우스 선박관리회사인 MOL 탱크십매니지먼트와 시너지 그룹이 출자해 설립했다.
 

MOL의 보유선으로 제 3자의 선박관리회사에 관리업무를 위탁했던 프로젝트선박 등 5척의 업무를 인수해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인도선주로부터 수탁한 2척을 포함해 11척까지 관리선박을 늘렸다.
 

MOL시너지는 선박관리와 선원 훈련센터가 사업의 3개 축이다. 우수한 해기자를 확보, 육성하기 때문에 첸나이에서 대형 선원연수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동사는 VLCC의 조선 모의실험 장치나 전자제어 엔진의 시뮬레이터 등 최신의 훈련기기를 완비하고 있다. 시너지 그룹의 관리선박 200척에 배승하는 선원의 교육과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MOL시너지의 MOL 관리선이 감소하는 한편, 제3자 선주용의 관리선박이 늘어 전체 관리규모는 유지, 확대되고 있다. 이는 관리품질을 비롯한 경쟁력이 제 3자로부터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MOL시너지는 MOL의 기술력과 시너지그룹의 선진적인 ICT(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선주의 기대에 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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